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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재단 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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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지(CMH) SCIE에 등재
작성자 등록일 2020-04-14 조회수 708

대한간학회지(CMH) SCIE에 등재

  -간장학 발전 견인차 대표 의학저널로 거듭나

-국내 만성간질환 유병률 변화 보고 논문도 게재

 

 

국내 의학 학술단체가 발행하는 학술지의 국제적인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1999 8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던 영문 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가 국내 학술지 가운데 처음으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된 이후 20여 년만에 세계 의학계에서 한국 의학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한주·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CMH)’가 최근 SCIE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CMH는 간질환 분야에 대한 최신 지식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간장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국내 대표적인 의학술 저널 중 하나다.

 

대한간학회지는 1995 ‘The Korean Journal of Hepatoloy’라는 이름으로 발간되기 시작하여 2002 MEDLINE/Index Medicus에 등재, 2007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2010 SCOPUS Embase에 등재되는 등 학술적으로 인정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12 6월호부터는 국제학술지로 거듭나기 위하여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같은 해 PubMed Central에 등재됨으로써 국제학술지로서 CMH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7년에는 Emerging Source Citation Index로 색인되며 그 위상이 더욱 높아졌으며 마침내 SCIE에 등재되는 결실을 맺었다.

 

SCIE는 과학기술 분야 저널을 대상으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선정하고 그 정보를 제공한다. SCIE에 등재된 학술지는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크고 신뢰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 4,000여 개 학술지 중 170여 개가 SCIE에 등재됐으며, 의학관련 학술지는 60여 개에 이른다.

 

CMH 2017년 기준 국내 학술지 가운데 상위 5% 이내의 최상위권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IF)를 보유하고 있다. 2017 IF 2.8에서 2018 4점 이상으로 추정, 간질환 분야의 영향력 있는 저널로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올해부터 CMH 편집장을 맡은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는 “CMH SCIE 등재와 함께 앞으로 간질환 분야의 독보적인 학술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투고 논문의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를 위하여 저명한 국내·외 권위자들을 각 분야별 편집자로 위촉하고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전속 언어편집자(language editor)와 삽화편집자(illustration editor)를 영입하여 양질의 영문 및 그림 초록(graphical abstract)을 갖춘 문헌을 게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0 4 26(2)호부터는 새롭게 개편된 표지를 선보여 CMH의 위상에 걸맞는 변화를 보여주었다.

 

이번호에는 국내 만성간질환의 유병률 흐름을 보여주는 논문이 발표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 공동연구팀(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1998년부터 2017년까지 20년간의 만성간질환 원인 변화를 분석한 결과 만성B형간염 유병률이 2.0%p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25,893명의 자료를 1998~2001, 2016~2017년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1998~2001년 국내 만성간질환 유병률이 2016년에서 2017년에는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의 경우 18.6%에서 21.5%, 알코올 연관 간질환은 3.8%에서 7.0%로 각각 증가했지만 만성B형간염의 경우 5.1%에서 3.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만성B형간염에 대해 국가적, 사회적, 개인적 관심 증가와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및 예방접종 사업 실시 등에 따른 긍정적 결과로, 향후에는 만성B형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이나 간암 발생률 감소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만성 간질환 병인의 변화를 제대로 분석한 연구가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 연구가 갖는 의의는 자못 크다.

 

대한간학회는 CMH SCIE 등재를 계기로 공정하고 신속한 투고 논문 심사를 위해 24명의 저명한 국내·외 권위자들을 각 분야 편집자로 위촉하는 한편 간세포암종 치료의 권위자인 일본 치바대학 오가사와라 사다히사(Ogasawara Sadahisa) 교수와 바이러스 간염 분야 저명한 연구자인 대만 가오슝의대 유밍룽(Yu Ming-Lung) 교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최신 지식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간학회 소개 (kasl.org)

 

-연혁 및 설립연도

1981 5 29일 “한국간연구회“ 창립 총회 개회

1994 10 31일 대한의학회로부터 준회원학회로 승인

1995 6 23일 “한국간연구회”의 취지를 승계하여 임시총회에서 회칙 개정 후 “대한간학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KASL)“로 명칭 변경

 

대한간학회 현황

-지회 활동

2001년 문영명 회장 때부터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간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

해 지회활동을 강화함 (지회현황: 부산.울산.경남지회/강원지회/대전충청지회/대구경북지회/

전북지회/경인지회/광주,전남지회/제주지회)

-간질환 가이드라인과 백서 발간

만성 간 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간질환 가이드라인과 백서를 발

간함(2001-현재까지 간암 조기검진 권고안,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알코올 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비알코올 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만성 B형 간염 가이드라인, 만성 C

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 등을 개정하고 <한국인 간질환 백서>

발간함)

-대국민 홍보와 봉사활동

2000 10 20일 “간의 날” 제정 이후 매년 10, 간의 날을 맞이하여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질환 공개강좌, 무료검진, 라디오 홍보 등의 캠페인

을 통하여 건강사회 구축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함

 

대한간학회의 연구와 학술활동

-학회지 발간

1995 12월 대한간학회지 의 창간호를 발간하였으며,

1997년부터 연2회이던 학회지 발행회수를 연 4회로 늘려 계간지의 형태를 갖춤. 이후

Korean J Hepatol”이라는 정식 영문이름으로 Pubmed에 등재되었고, 2012 6월호부

터 국제학술지로 성장하기 위하여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로 명칭을 변경함.

2019 11 19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SCIE)에 등재되면서 2017 23 1호부터 SCIE에 색인 됨

-국내학술대회

학회 회원들의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대한간학회 산하 7개의 지회가 공동으로 연 2회 개

최하는 춘,추계STS(Single Topic Sym posium)와 전공의·전임의·개원의를 위한 간질환 연수

강좌, 한국간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임상연구방법론워크숍 및 추계학술대회가 매 해 진

행 됨

-국제학술대회

1992 4월 제8차 아시아-태평양 간연구회(APASL)를 유치하여(APASL회장 정환국 교수)

커힐 호텔에서 국내·외 학자 5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이후 2008년에 역대 최대 규모의 “APASL 2008 Seoul”을 유치하여 개최. 60개국 2600

명이 참석한 “APASL 2008“은 950여 편의 강연과 중국·APASL 심포지엄, AASLD·APASL

인트 심포지엄 등 합동 워크숍, 40개국 814편의 논문 접수로 대성황을 이루며 학회 국제화

의 이정표가 되었고, 2019년에는 오는 2022년 “APASL 2022”의 서울 유치에 성공하며 학회

국제화의 위상을 굳히는 계기를 마련함.

-학술상 및 연구비 지원

간 분야의 발전과 학회 회원들의 학술증진 및 연구력 향상을 위하여 호암학술상, 최우수논

문상, 간산학술상을 비롯한 여러 학술상을 신설하여 수여하고 있으며 연구과제를 공모하여

학술연구 기금을 지원함. 역학 자료가 부족한 국내 현실을 감안하여 지역적 특수성이 인

정되는 과제 뿐 아니라 외국과 비교하여 국내 데이터가 부족한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음.

 

한국간재단 소개

한국간재단(Korean Liver Foundation)은 간질환 연구를 위한 대외적인 행보와 더불어 대내적으로 국민 보건 향상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더욱 충실하기 위하여 2011 1월 설립되었으며, 재단의 목적과 취지에 동의하는 개인과 단체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간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목적으로, 매년 10 20, ‘간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건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12년부터는 임상연구방법론 워크숍을 개최하여 간질환의 임상연구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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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미디어와 유관단체 관계자 분들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첨부파일1 2020 대한간학회 보도자료 _ CMH SCIE 등재(최종)_수정0413오후6시.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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